글
자금이 늦게 생겨서 발매 2일전에 지른 예약판.
일반판과는 다르게 그리스가 추가되어 있다.
플레이 시작시간 2시간 전에 받아들었더니 기쁨이 두배! 두배~ 두배~ 올레~
무려 3장으로 이루어진 대용량!
...이지만 그런거 없고 스팀에 등록해서 다운받아 쓴다.
예약판을 파는 곳이 옥션에 한 업체만 남았는데 아무래도 내가 막차였던 모양이다.
내 아래로 구매한 사람들은 언제 배송되냐, 진짜 보낸거 맞냐 하며 계속 항의중이고 판매자는 그게 질렸는지 그냥 잠수타버린 모양새 (...)
그렇다고 질의응답도 없이 잠수타면 쓰나. 장사하는 사람들이.
일단 튜토리얼부터 해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왜 튜토리얼이 끝나지 않지?
제작사는 튜토리얼을 짧은 캠페인 수준으로 만들어놨다.
그리고 그 튜토리얼이 무려 3개나 있다. 건너뛰어서 하면 게임지식이 꼬일거를 배려해서 제작자는 순서대로 가능하게 락을 걸어놨다. 드럽게 친절하네 (...)
그래 그래. 토탈워가 원래 진입장벽이 좀 높긴 하지.
전작인 쇼군2에서 채택한 병과아이콘과 장군들마다 각각 찍을 수 있는 특성, 국가에서 개발한 기술특성 등등 많이 복잡해졌다.
나폴레옹과 쇼군2에서는 해군은 해군끼리만 싸웠지만, 로마2에서는 해군이 있다면 해안도시를 육군과 해병이 동시에 타격할 수 있다. 전작에서처럼 그냥 저 멀리 함선에서 포를 날리던 수준이 아니라, 해병이 해안가에 상륙 가능한 곳이 표시된다.
그러면서 롬토1의 그 게임성과 향수는 그대로 살려낸 훌륭한 작품 되겠다.
단점이라면 심각하게 높은 사양.
i5샌드브릿지, 8기가램, GTX560을 쓰는 내 컴에서 미친척하고 익스트림 옵션으로 돌렸는데 처음엔 좋았다. 튜토리얼 마지막의 공성전에서 속도를 최고로 올리니 다들 순간이동을 시작 -.-
익스트림보다 한단계 낮은 울트라로 다시 테스트 해보려다가 귀찮아져서 일단 종료.
역시 토탈워는 라인배틀이 들어간 근대보단 이런 고대가 배경인게 더 어울리고 재밌다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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